이성미는 최근 진행된 KBS '1 대 100' 녹화에 출연해 5000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이성미에게 "아들에게 소개팅을 직접 해주신다던데?"라고 얘기를 꺼내자, 이성미는 "첫 소개팅 상대는 송은이였다"며 "송은이가 너무 괜찮기에 아들에게 송은이 괜찮다고 했더니, 아들이 '엄마랑 똑같아서 안 되겠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성미는 "그다음에 내 눈에 들어온 게 장미란 선수였다. 인품 좋고, 성격 좋고, 힘든 일 있으면 모든 걸 해결해나갈 것 같았다. 딱 며느리 삼고 싶었다"며 "아들에게 '눈 한 번 딱 감고 엄마 소원 들어줘라. 장미란 좋더라.'라고 했더니, 아들이 내 손을 확 뿌리치더라"고 말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