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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사드부지 제공 철회하라" 롯데백화점 앞에서 '反사드 시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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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를 비롯한 단체들이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드배치 반대를 외쳤다. 사진=뉴시스

지난 23일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를 비롯한 단체들이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서기자회견을 갖고사드배치 반대를 외쳤다. 사진=뉴시스

지난 4일 광주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집회에 참석했던 사람들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부지를 제공한 롯데에 항의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촛불집회 일부 참석자들은 오후 8시쯤 촛불을 들고 동구 대인동 롯데백화점 광주점까지 가두행진을 했다.

이들은 롯데 백화점 정문 앞에서 "롯데는 사드 부지 제공을 철회하라. 롯데는 각성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중국 현지에서는 롯데마트 매장 4곳이 영업 정지를 당하는 등 '사드 보복'이 갈수록 노골화되고 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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