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 “북한 미사일 ICBM 가능성 낮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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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T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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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동해상에 발사한 미사일에 대해 합동참모본부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미사일은 북한 동창리 일대에서 약간의 시차를 두고 4발이 발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노재천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6일 오전 10시 38분 브리핑을 통해 “ICBM 발사 가능성은 낮다. 추가적으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합참은 북한이 쏜 미사일의 비행거리가 1000km, 최고 고도는 260km이라고 발표했다.

 또 동해로 75도에서 93도 각도로 발사했다. “4발이 동시에 발사됐나”라는 질문엔 “약간의 시차를 두고 동창리 일대에서 발사됐다”고 밝혔다.

 일본 아베 신조 총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 소집했다. 아베 일본 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발사체 4발 가운데 3발이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에 낙하했다. 이번 발사는 북한이 새로운 단계의 위협이 됐음을 확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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