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노3김, 휴일에도 철거민동네 등 경쟁 순방|"지역구 가보니 단일화 실패 성토 심하더라"|신당 최종명단에서 이후락씨는 빠져

<끝까지 단일화 노력하자>
○…두김씨의 단일화가 결렬된 후 지역구에 내려갔던 일부 민주당의원들은 지역구민들이 양김씨를 포함해 야당을 성토하는 현상이 있더라고 걱정.
동교동계의 이룡반부총재는 지역구인 보은을 다녀온 뒤 『핵심당원들까지 양김씨에 대해 상소리를 섞어가며 욕하는가 하면 부위원장급들조차 양김씨 단일화가 안되면 탈당하겠다고 하더라』고 분위기를 전한 뒤 『추석 때 모든 계보의원들이 지역구를 다녀와 수렴된 여론을 바탕으로 최후까지 단일화작업을 해야한다.』고 역설.
상도동계의 최형우부총재는 민주산악회 충남 보령지부(지부장 김경두) 결성식에 다녀와 『주민들을 만나보니 양김씨가 TV에 나오면 아예 꺼버린다고 하더라』면서 『양쪽이 똑같이 50%씩 양보할 수 있다는 자세를 갖고 최후순간까지 협상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