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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상 「여주 쌍룡거 줄다리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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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안양=임재걸기자】30일 경기도안양시 공설운동장에서 폐막된 제28회 전국민속경연대회의 대통령상(종합최우수상·상금 1천만원)은 경기민속놀이인 『여주 쌍룡거 줄다리기』에 돌아갔다.
국무총리상(종합우수상·상금 5백만원)은 여름가뭄을 미리 막기 위해 우물을 사이에두고 겨루는 충북민속놀이 『보은 흰돌물다리기』가 차지했다.
대통령상을 차지한 『여주 쌍룡거 줄다리기』는 여주군점동면흔암리 마을사람들이 이웃 12마을사람들과 어울려 겨루는 줄다리기와 이에 딸린 놀이로 이번 경연에서는 3백80여명이 출연해 풍장을 치며 들어와 줄놀음을 하고 줄다리기를 벌이는 장관을 보여주었다.
우리민속의 축제를 벌인 그밖의 이번 대회 입상 종목은 다음과 같다.
◇문공부장관상(부문별 최우수상·상금 3백만원)
▲농악부문=『대구 욱수농악』
▲민속극부문=『경북 청단놀음』
▲민속놀이부문=『강원인제 숯둔골 숯굽기』
▲민속무용부문=『제주 연물놀이』
▲민요부문=『인천 서해안일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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