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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 3.3㎡당 958만원…0.1% 하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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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이 전달보다 소폭 낮아졌다. 1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289만8000원(3.3㎡당 958만원)으로 2016년 12월보다 0.1% 하락했다. 분양가 통계는 공표 시점 기준 최근 1년간 분양가의 평균을 낸 수치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 ㎡당 437만9000원(3.3㎡당 1447만6000원)으로 전달보다 0.05% 올랐다. 반면 5대 광역시(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와 세종시는 ㎡당 296만5000원(3.3㎡당 980만1000원)으로 0.21% 내렸다. 방두완 HUG 연구위원은 “집단대출 규제와 11·3 부동산대책 여파에 지방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관망세를 보이고, 설 연휴 영향으로 공급이 줄면서 분양가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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