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속옷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뮤지컬 새로운 경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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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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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파(39·본명 이은진)가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며 느낀점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는 뮤지컬 ‘보디가드’에서 레이첼 마론으로 출연 중인 양파가 출연했다.

이날 양파는 뮤지컬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그는 “뮤지컬을 위해 5kg을 증량했다”며 “뮤지컬 준비가 굉장히 힘들다. 힘든 훈련을 버티며 해내고 있는 뮤지컬 배우를 존경할 정도다. 생각보다 정말 스케줄이 빡빡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선배들이 살을 찌워야 견딜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면서 “뮤지컬은 공동 생활이다 보니 같이 생활하며 몸도 키우고 근육양도 늘렸다. 그래서 버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무대 위에서 속옷만 입고 의상을 갈아입는 신에 대해 언급한 양파는“내게는 정말 새로운 경험이다. 시각적으로도 넓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장면 전환을 위해 그렇게 의상을 갈아입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조명이 얼굴을 비추는데, 옷은 속옷 뿐이다”며 쑥스러워 했다.

한편 양파가 출연하는 뮤지컬 ‘보디가드’는 다음달 5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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