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암살 혐의 인니 여성, 여권 공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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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언론이 공개한 김정남 암살 용의자 시티 아이샤의 여권. [엠뉴스 캡처]

인도네시아 언론이 공개한 김정남 암살 용의자 시티 아이샤의 여권. [엠뉴스 캡처]

인도네시아 언론이 김정남 암살의 용의자인 인도네시아인 여성의 여권을 16일 공개했다.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인 엠스타에 따르면 여권의 주인은 암살 사건으로 현지 수사 당국에 체포된 여성 2명 중 한 명이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15일 베트남 여권을 소지한 도안티흐엉(29)을 체포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 여권을 가진 시티 아이샤(25)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티 아이샤의 남자친구이자 택시기사인 말레이시아인 남성 1명도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쿠알라룸푸르=김준영 특파원 kim.ju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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