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은 현아 무료 팬미팅 연다

가수 현아(25)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무료 팬미팅을 갖는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7일 서울 신수동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10주년 기념 팬미팅 ‘팬토피아, 현아랜드’라는 타이틀로 팬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7년 원더걸스 ‘아이러니’로 데뷔한 현아는 2009년 포미닛에 합류해 ‘핫 이슈’ 등을 히트시켰다. 이어 2010년 솔로 데뷔곡 ‘체인지’를 비롯해 ‘버블 팝’ ‘빨개요’ 등을 잇따라 히트시키며 솔로 가수로서 존재감을 보여준 현아는 지난해 ‘더 퀸스 백’이라는 타이틀로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마쳤다. 이번 서울 팬미팅을 시작으로 22일 캐나다 밴쿠버 등 북미 8개 도시에서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팬미팅은 선착순 200명 초청으로 팬카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달 공식 해체를 발표한 원더걸스도 오는 10일 데뷔 10주년을 맞아 마지막 신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