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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메타폴리스 화재…에어 매트 위로 뛰어내리기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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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트위터 캡처]

[사진 트위터 캡처]

4일 오전 11시 1분께 동탄 메타폴리스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용객들이 대피하고, 일부 주민은 에어매트리스 위로 뛰어내리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을 따르면 현재 건물에 고립된 사람은 1명이다. 66층짜리 주거형 아파트와 상가동으로 구성돼 있는 건물 중 센트럴포인트 B블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층 어린이 놀이시설 철거 현장에서 시작된 불이 번진 것이다.

현재 홈플러스가 입주해 있는 쇼핑몰 출입은 전면 차단된 상태로, 일부 이용객들은 소방당국이 설치한 에어 매트로 뛰어내리기도 했다. 부상을 당하거나 연기를 마신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35대와 소방인력 109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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