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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의혹 1심 무죄 박선숙·김수민, 당원권 회복 되나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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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3일 지난해 4·13 총선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박선숙·김수민 의원 등에 대한 당원권 회복을 논의한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를 논의할 예정이다.

박선숙·김수민 의원은 지난해 6월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으며, 동시에 당원권이 정지됐다.

그러나 지난달 11일 박선숙·김수민 의원 등이 1심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이들의 당원권을 즉시 회복해야 된다는 주장이 당내에서 제기됐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날 최고위 의결을 거쳐 당원권이 회복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국민의당은 또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6일로 예정된 안철수 전 상임 공동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담을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국민의당은 박지원 대표, 주승용 원내대표 등 현직 지도부가 아닌 당내 유력 대선주자인 안 전 대표를 대표연설자로 결정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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