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문성근, '반기문·황교안' 삼행시 공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문성근 트위터]

[사진 문성근 트위터]

친노(親노무현) 인사로 분류되는 배우 문성근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삼행시를 공개했다.

[사진 문성근 트위터 캡처]

[사진 문성근 트위터 캡처]

문성근은 1일 자신의 트위터에 "'반기문, 황교안' 3행시 3종'이라는 말과 함께 반 전 총장과 황 권한대행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삼행시를 각각 두 개씩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삼행시는 야권 대선 주자인 문 전 대표와 안 지사를 밀어주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반 전 총장과 황 권한대행은 보수 진영의 대권 후보로 언급된 인물들이다.

반 전 총장의 이름으로 구성된 삼행시는 다음과 같다.

: 반갑습니다.
: 기호 1번
: 문재인입니다.

: 반기문입니다.
: 기권하겠습니다.
: 문재인 찍어주세요

황 권한대행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삼행시는 다음과 같다.

[사진 문성근 트위터]

[사진 문성근 트위터]

: 황교안입니다.
: 교만하지 않겠습니다.
: 안희정을 밀어주세요.

[사진 문성근 트위터]

[사진 문성근 트위터]

: 황교안입니다.
: 교체멤버로 나왔어요.
: 안되겠지요? 저는?

한편 반 전 총장이 1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그 영향이 대선주자 '2위 그룹'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YTN은 2일 오후 6시 긴급 전화 여론조사를 공개한 결과 다자대결 상황에서 문 전 대표가 33.1%, 안 지사 12.3%, 황 권한대행이 11.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자리수 지지율을 보였던 안 지사와 황 권한대행이 반 전 총장의 지지율을 나눠가지며 약진한 결과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의 지지율은 9.2%로 4위에 올랐다.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8.9%),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4.6%),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1.7%), 심상정 정의당 대표 (1.3%), 남경필 경기지사(0.8%) 순이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