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 지역사회 따뜻한 나눔 실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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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기자]

고대 구로병원 최근 병원 신관 3층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나눔 사업 전달식을 열고 구로구 사회복지기관 11곳에 1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역사회 나눔 사업 전달식은 구로구 지역의 지적장애, 노숙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2016년 한 해 동안 구로병원 교직원 급여의 끝전으로 이뤄진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지역사회 이웃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은백린 병원장은 “2500여 명 교직원들의 한 뜻으로 모은 정성이 지역 내 어려운 분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뜻 깊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부터 고대 구로병원에서 진행하는 지역사회 나눔 사업은 구로구 복지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대상자 중심의 공모형 사업으로 2016년에 신청한 22곳의 관내 복지시설 중 11곳이 구로병원 자선기부금관리위원회를 통해 선정됐다.

올해 선정 기관은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하늘아래주간보호시설, 두빛나래문화체육센터, 양지골장애인주간보호센터, 좋은 친구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구로종합사회복지관, 느티나무그룹 홈, 버들나무 홈, 엠마오의 집, 온수그룹 홈, 길가온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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