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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맞아 '모델하우스 나들이' 어때요

중앙일보

입력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들어서는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 견본주택 내부. [사진 롯데건설]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들어서는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 견본주택 내부. [사진 롯데건설]

설 연휴를 맞아 신규 분양 단지의 견본주택을 둘러보는 것은 어떨까. 일부 건설사는 연휴 기간 동안 견본주택을 운영하며, 현지 주민은 물론 외부 방문객을 위한 마케팅을 펼친다. 이 중에선 설날 당일만 빼고 문을 여는 견본주택이 적지 않다.

서울에선 견본주택 두 곳이 손님을 맞이한다. 송파구 오금동에선 두산건설이 송파 두산위브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전용 59~84㎡ 269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290만원으로 전용 59㎡가 5억원대다. 견본주택(강남구 자곡동 661)은 지난달 개통한 수서고속철도(SRT) 수서역 인근에 있다. 동작구 사당동에선 롯데건설이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 견본주택을 27일까지 열어둔다. 전용 49~97㎡ 959가구로 이뤄진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050만원대다. 전용 59㎡가 5억2590만~5억7410만원, 84㎡가 6억5470만~7억1140만원이다. 견본주택은 은평구 증산동 223-6에 있고, 지하철 4호선 이수역 4번 출구 주변에는 분양홍보관이 있다.

경기권에서도 견본주택이 귀성객을 맞이한다.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선 GS건설이 동천파크자이 견본주택을 운영하고 있다. 전용 61㎡ 388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억7930만~4억4510만원이다. 견본주택(수지구 동천동 855)이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지하철 신분당선 동천역에서도 가깝다.

시흥시 대야동에서는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시흥의 견본주택 문을 열어둔다. 전용 84㎡ 659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3.3㎡당 1200만원대로 3억6400만~4억1420만원선이다. 견본주택(광명시 일직동 511-1)은 KTX광명역 도보권에 있다. 의정부시 가능동에선 삼호가 e편한세상 녹양역 견본주택 문을 열어 놓는다. 전용 45~74㎡ 416가구로 이뤄졌다. 견본주택(의정부동 204-3)이 지하철 1호선 가능역과 의정부 터미널에서 가까워 귀성길에 들르기 편할 것으로 보인다.

한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귀성길에 견본주택에 들러 분양 상담도 받고 이벤트에 참여해 경품까지 받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잡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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