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조수미 중국 공연 무산 … 사드 보복 추측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중국 공연이 끝내 무산됐다. 중국 측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관련 보복성 조치로 보이는 결정에 조수미는 24일 “그들의 초청으로 2년 전부터 준비한 공연인데 취소 이유조차 듣지 못했다. 국가 간 갈등이 문화예술 분야까지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라 안타깝다”고 트위터에 썼다. 앞서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3월 중국 공연도 취소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