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설리가 SNS로 많은 논란에 휩싸이면서 재평가되는 여자아이돌이 있다.
포미닛 데뷔 시절부터 섹시 노선을 추구해 온 ‘현아’다.
현아는 무대 위에서 아찔한 의상, 안무로 19금 수위에 대한 논란은 있었지만 무대 밖에서는 구설에 오르내리지 않을 만큼 뛰어난 자기관리를 보였다.
현아는 과거 인터뷰에서 “나는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보니 많이 조심하는 편”이라며 “‘패왕색’, ‘섹시 퀸’ 등 그녀가 가지고 있는 별명에 대해서 책임감을 느끼고 무대에서 더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 중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무대에 충실하기 위해 섹시 컨셉에 대해 도전하는 것과 사적인 영역에서 논란을 만드는 것은 다르다며 설리와 현아를 달리 평가했다.
김서환 인턴기자 kim.seohw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