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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손열음 출연 ‘고전적하루’ 26일 첫 방송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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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가 클래식을 주제로 한 모바일 콘텐트 ‘고전적 하루’를 선보인다. ‘고전적 하루’는 클래식 연주자들과 함께 하며 음악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중앙일보 문화부에서 클래식 음악을 담당하고 있는 김호정 기자가 진행한다. 각 회차 별 게스트로 초대된 연주자는 인생 이야기 뿐 아니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악 또는 소개하고 싶은 음악을 골라 직접 연주하며 듣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jtbcclassictoday)과 유튜브, 팟캐스트 등의 플랫폼을 통해 영상으로 보거나, 또는 오디오만 따로 들을 수도 있다. 그 외에도 연주 영상, 혹은 연주자들의 의미 있는 이야기와 사진만 따로 모아 각각 서비스할 예정이다. 녹화 장소는 고급스러운 음향으로 유명한 이태원의 ‘스트라디움’에서 진행된다. 이번 콘텐트는 JTBC 디자인실에서 기획과 제작을 했으며 새로운 방법으로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고전적 하루’의 첫 게스트는 피아니스트 손열음(31). 최근 세계적 매니지먼트사인 IMG와 계약 소식을 알린 손열음은 이 방송에서 연주와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유연한 손을 보여주기 위해 손목을 뒤로 꺾으며 “이거 다른 사람들은 안 돼요?”라고 묻거나, “왜 무대에서 안 떨릴까요... 저혈압인가...”하는 식의 다른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모습을 볼 수 있다.

손열음은 이 방송에서 슈만의 환상곡 1악장, 아르보 패르트의 잘 연주되지 않았던 음악 ‘아리누시카의 회복을 위한 변주곡’을 연주한다. ‘고전적 하루’는 26일 오후 6시 페이스북ㆍ유튜브에서 첫 업데이트 되며 매주 목요일 같은 시간에 볼 수 있다. 이후에는 피아니스트 김선욱ㆍ백건우, 소프라노 임선혜,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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