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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JTBC] 시청률 5% 육박, ‘김영철 하차 대책 회의’ 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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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21일 오후 11시 방송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최근 ‘너에게 닿기를’로 컴백한 걸그룹 우주소녀가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우주소녀는 ‘아는 형님’이 자리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던 시절 게스트로 출연해 힘을 실어줬던 고마운 게스트다. 이에 형님들은 반가움을 표시하는데, 김영철은 급 정색하며 “솔직히 우주소녀는 좀 약하지 않냐”고 도발한다. 이에 우주소녀는 “우리가 얼마나 컸는지 모르는구나”라며 당차게 응수한다.

이날도 “시청률 5%가 넘으면 하차하겠다”는 김영철의 ‘공약’이 화두로 떠오른다. 형님들은 “AOA 출연 당시 분당 최고 시청률이 6%가 넘었다”고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며 김영철을 압박한다. 실제 ‘아는 형님’은 가수 비와 EXID 하니가 출연한 지난 회차에서 시청률 4.9%(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한 바 있다. 이에 형님들은 공약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하차 대책 회의를 열고, 울상이 된 김영철을 위해 갖가지 방안을 생각해낸다. 김영철은 다가올 날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지 못한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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