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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김태희 결혼, 과거 발언보니…"결혼할 수 있다면"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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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팬카페 캡처

연상연하커플 배우 김태희와 가수 비가 오는 2월 결혼 예정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힌 가운데 두 사람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김태희는 지난 2012년 한 팬미팅 자리에서 한 팬이 물은 결혼계획 질문에 “연애와 결혼, 출산은 계획한다고 되는 게 아니더라”며 “나이가 들다보니 너무 늦게는 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마흔 이전에 결혼 할 수 있다면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많이 남았으니 여유가 있다”고 밝혔다. 김태희는 1980년 생으로 한국나이 올해 38세다.

한편 가수 비는 지난 2009년 팬미팅에서 “사랑하는 사이에 누가 먼저 대시하는 지는 중요하지 않다. 사랑하면 끝이라고 생각한다”며 “연하보다는 연상이 좋은 것 같다. 연하는 이제까지 한 번도 못만나봤다. 고등학교때 나를 버리고 간 분도 연상이었고, 가수 되기전에 만났던 분은 동갑이었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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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14년 7월 가수 비는 여자친구 김태희를 따라 종교를 개종해 천주교 세례를 받았다. 경기도 남한산성 순교성지 성당에서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례를 받았고, 세례명은 '미카엘'이다. 김태희는 평소 독실한 카톨릭 신자로 알려져 있다. 당시 일반적으로 예비부부가 성당에서 혼인미사를 원할 때 두 사람 가운데 한 명이 천주교 신자가 아닐 경우 결혼식을 앞두고 세례를 받는 것을 감안해 결혼이 임박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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