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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27도 혹한기' 아이언맨 뺨치는 군인 18단 변신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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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민국 육군` 유튜브 캡쳐]

[사진 `대한민국 육군` 유튜브 캡쳐]

체감온도 영하 27도를 밑도는 추위를 전방의 군인들은 어떻게 대비하고 있을까?

13일 대한민국 육군 유튜브 채널에서는 장병들이 혹한기 근무를 대비해 갖춰 입는 방한 장비들을 공개했다.

영상 속 장병은 1단계부터 18단계에 이르는 방한 장비들을 껴입으며 혹한의 추위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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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기본적인 1단계와 2단계에서는 동내의와 방상내피하의를 착용하고 있고 3단계에서는 전투복 하의, 4단계에서는 전투복 상의를 입고 있다. 마지막으로 방한장갑, 소총을 착용하면서 혹한기 대비 방한장비 착용이 끝난다.

대한민국 육군은 “철책을 사수하는 전방 부대는 체감온도 영하 27도의 강추위 속에서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데요. 오늘 같은 강추위 속에서 우리 장병들은 어떻게 추위를 이겨내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그 비결을 지금 공개합니다!”며 해당 영상을 소개했다.

위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아무리 껴입고 많이 먹어도 춥고 배고픈 곳이 군대다. 더 잘해줘야 한다” “군인들 밥 좀 넉넉히 주세요” 등 국군장병들의 처우개선이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오늘도 전방의 군인들은 국가와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혹한의 추위에 맞서 철책을 돌고 있다.

김서환 인턴기자 kim.seohw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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