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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정,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통산 두번째 MVP

중앙일보

입력

KB스타즈 강아정.

KB스타즈 강아정.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의 강아정(28)이 올스타전 통산 두 번째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강아정은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을 마친 뒤 기자단 투표를 통해 MVP로 선정됐다. 이날 핑크스타(우리은행·KDB생명·KEB하나은행)와 블루스타(삼성생명·신한은행·KB스타즈)의 맞대결로 열린 올스타전 본 경기에선 블루스타가 4쿼터 종료 3.4초 전 터진 박지수(KB스타즈)의 골밑슛으로 102-100으로 승리했다. 강아정은 이날 3점슛 4개를 포함해서 16점·5리바운드·7어시스트로 공격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블루스타의 승리를 이끌었다.

기자단 투표에서 강아정은 총 41표를 얻어 김단비(신한은행·14표), 박지수(6표) 등을 따돌렸다. 강아정은 지난 2015년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올스타전 MVP를 받았다. 강아정은 MVP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200만원을 받았다.

용인=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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