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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주말에 어디갈까] 평창이 드디어 얼었다...송어낚시 좀 해볼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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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이 마침내 얼었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때맞춰 14일 얼음낚시터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평창송어축제는 따뜻한 날씨 때문에 '개점 휴업' 상태였다. 축제 관계자는 "최근 날씨가 다시 추워져 얼음 두께가 안전 기준치인 20cm를 넘을 것으로 보여 개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얼음낚시, 텐트낚시 등 송어낚시뿐 아니라 눈썰매, 스노래프팅, 얼음카트, 얼음자전거 등 다양한 레포츠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스케이트, 전통썰매, 4륜 오토바이, 회전그네, 유로점프, 미니바이킹 등 탈것을 이용한 즐길거리도 많다.

평창송어축제는 올해 대관령눈꽃축제와 묶어 '윈터페스티벌'로 치러지고 있다. 오는 1월 30일까지 계속된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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