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우량주는 제자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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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증권당국은 최근 금융·보험·건설주등을 중심으로한 주가급등현상을 놓고 돈먹기식의 「금융투기장세」로 판단, 이같은 투기강세를 주도하고 있는것으로 보이는 거액 가명구좌에 대한 특별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들 건설·은행주들은 연초까지만해도 액면가를 훨씬 밑돌았으나 지금은 거의 모든 관련종목이 액면의 2배이상을 웃돌고 있다.
반면 최근까지 지속돼온 폭발적인 증시활황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현대자동차등 이른바 대형우량주들의 주가는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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