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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공유와 안재현의 공통점

중앙일보

입력

[사진 tvN `도깨비`, 안재현 인스타그램]

[사진 tvN `도깨비`, 안재현 인스타그램]

'도깨비' 공유(38)와 배우 안재현(30)은 꽃을 통해 자신의 사랑을 표현했다. 두 사람의 마음을 대변하는 꽃들의 꽃말을 알아보기로 한다.

[사진 tvN `도깨비`]

[사진 tvN `도깨비`]

◆ 메밀꽃, 도깨비가 신부에게 건넨 첫 선물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이 도깨비 김신(공유)을 처음 소환했을 당시 김신은 메밀꽃을 들고 메밀밭을 거닐고 있었다.

김신을 촛불로 소환한 지은탁은 메밀꽃을 들고 있는 그를 보며 자신의 생일 선물로 꽃을 달라 요청했다.

꽃을 건네받은 지은탁은 "메밀꽃의 꽃말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김신은 "연인"이라고 답했다.

이후 지은탁은 메밀꽃을 말려 소중히 보관하며 김신을 떠올리곤 했다.

두 사람의 첫 키스가 이뤄진 장소도 첫눈이 내리는 메밀꽃밭이었다.

김신은 지은탁을 보며 "너와 함께한 시간 모두 눈부셨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 그리고 무슨 일이 벌어져도 니 잘못이 아니다"라고 읊조리며 그의 사랑을 고백했다.

이처럼 드라마 속에서 '메밀꽃'은 두 사람의 운명적 사랑을 암시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사진 안재현 인스타그램]

[사진 안재현 인스타그램]

◆ 안재현, 구혜선에게 '냉이꽃'으로 프러포즈

지난해 5월 안재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꽃다발 프러포즈'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안재현이 구혜선에게 프러포즈로 선물한 꽃은 바로 '냉이꽃'.

냉이꽃은 '봄 색시, 당신께 나의 모든 것을 드립니다'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냉이꽃의 꽃말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안재현의 화려하진 않지만 진심이 담긴 청혼에 박수를 보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구혜선은 "이벤트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남편이 열심히 준비해준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는다"고 말해 해당 프러포즈는 재조명됐다.

안재현과 구혜선 부부는 오는 2월 3일 첫 방송되는 tvN '신혼일기'에 함께 출연한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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