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셀마에 이은 사상최대의 집중호우로 엄청난 피해가 생김에 따라 막대한 복구비를 마련키 위해 올해 예산을 새로 짜야만할 형편이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이번집중호우의 피해를 복구하는데 필요한 돈이 적어도 3천억원 이상이 될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예산실의 한 당국자는 『셀마호의 피해복구를 위한 1천7백여억원의 지방공채발행규모를 재무부와 협의, 가능한한 늘리되 그러고도 모자라는 부분은 추경예산편성을 통해 충당할 수밖?±愎蔑?고 밝히고 『이 경우 지난해 쓰고 남은 세입(세계잉여금) 5천5백15억원을 끌어쓸수 있으므로 당장은 문제가 없으나 내년 예산이 문제』 라고 우려했다.
기획원은 크게 부족한 내년예산을 짜맞추기위해 지난해 세계잉여금 5천5백억원을 모두 내년도 세입?°颱督쳐?예산을 짜고 있었다.
추경을 편성할 경우 일단 필요한 돈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은행에서 빌어쓰고 각부처별 소요예산이 정산된후 국회를 열어 추경을 승인받게 된다.
재해대책위는 이날 전당원의 피해복구를 위한 동원령을 발동키로 결정했으며 중앙당과 각지구당에 의연금 및 구호물품접수처를 설치키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상오 열린 총재단회의에서 대홍수대책을 논의, 『폭우로 인한 충청지방의 이번 대홍수는 천재지변에 해당하는 엄컹난 사태인만큼 이의 복구를 위해서는 특별예산지원등 범국민지원체제수립이 시급하므로 임시국회소집이 불가피하다』 고 결론짓고 오는 28일부터 회기 3 5일간으로 임시국회를 열도록 여당측과 협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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