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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지원 추경편성방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태풍 셀마에 이은 사상최대의 집중호우로 엄청난 피해가 생김에 따라 막대한 복구비를 마련키 위해 올해 예산을 새로 짜야만할 형편이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이번집중호우의 피해를 복구하는데 필요한 돈이 적어도 3천억원 이상이 될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예산실의 한 당국자는 『셀마호의 피해복구를 위한 1천7백여억원의 지방공채발행규모를 재무부와 협의, 가능한한 늘리되 그러고도 모자라는 부분은 추경예산편성을 통해 충당할 수밖?±愎蔑?고 밝히고 『이 경우 지난해 쓰고 남은 세입(세계잉여금) 5천5백15억원을 끌어쓸수 있으므로 당장은 문제가 없으나 내년 예산이 문제』 라고 우려했다.
기획원은 크게 부족한 내년예산을 짜맞추기위해 지난해 세계잉여금 5천5백억원을 모두 내년도 세입?°颱督쳐?예산을 짜고 있었다.
추경을 편성할 경우 일단 필요한 돈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은행에서 빌어쓰고 각부처별 소요예산이 정산된후 국회를 열어 추경을 승인받게 된다.
재해대책위는 이날 전당원의 피해복구를 위한 동원령을 발동키로 결정했으며 중앙당과 각지구당에 의연금 및 구호물품접수처를 설치키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상오 열린 총재단회의에서 대홍수대책을 논의, 『폭우로 인한 충청지방의 이번 대홍수는 천재지변에 해당하는 엄컹난 사태인만큼 이의 복구를 위해서는 특별예산지원등 범국민지원체제수립이 시급하므로 임시국회소집이 불가피하다』 고 결론짓고 오는 28일부터 회기 3 5일간으로 임시국회를 열도록 여당측과 협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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