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비례 12명 "인명진 위원장 인적쇄신 적극 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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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소속 비례 대표 의원 12명이 8일 최근 새누리당 사태와 관련해 “인명진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당이 합심해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새누리당 유민봉·신보라·이종명·강효상 의원 등 12명의 의원들은 이날 자신들의 이름을 건 성명을 발표하고 “인 비대위원장이 당의 실추된 명예를 되찾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인적 쇄신을 적극 지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당을 혁신하고 새출발하는 것은 보수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것이라 믿는다”며 “비례대표 의원들은 이번 위기를 기회삼아 새누리당이 보수의 가치를 다시 세우고, 국민과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다음은 성명서 전문

<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12인 성명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12명은 새누리당의 혁신이 더 이상 지체되어서는 안 된다고 보고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하나, 당을 혁신하고 새출발을 하는 것이 보수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것이라 믿는다
하나, 보수의 혁신과 개혁은 인명진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당이 합심하여 추진해야 한다
하나, 인 비대위원장이 당의 실추된 명예를 되찾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인적쇄신을 적극 지지한다
우리 비례대표 의원들은 이번 위기를 기회삼아 새누리당이 보수의 가치를 다시 세우고 국민과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다.
2017. 1. 8
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송희경 이종명 임이자 문진국 김규환 신보라
김성태 김종석 김승희 유민봉 윤종필 강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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