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JTBC] 설현, 김영철에 “시청률 5% 넘으면 하차하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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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11시 방송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최근 ‘익스큐즈 미’로 컴백한 걸그룹 AOA가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AOA는 “7명 멤버 전원의 이름을 확실히 알리고 가겠다”며 등장부터 자신만만하게 출사표를 던진다.

평소 ‘호기심 대장’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궁금증이 많은 설현은 김영철에게 돌직구 질문을 던져 당황하게 한다. ‘아는 형님’ 멤버들이 평소 시청자의 입장에서 궁금한 것이 있는지 묻자, 이에 “시청률 5%를 넘으면 진짜 김영철이 하차하느냐”고 물은 것. 그는 지난 7월 열린 ‘시청률 3% 달성 기자회견’에서 “시청률이 5%가 넘으면 하차하겠다”고 공약을 내건바 있다.

김영철은 하차 공약을 제일 처음 꺼냈던 김희철을 원망한다. 두 사람은 서로 잘잘못을 따지며 투닥거렸고, 나머지 멤버들은 정말 김영철이 하차 공약을 지킬 것인지에 대해 토론하며 흡사 청문회를 방불케 하는 추궁을 한다. 서장훈은 “AOA가 출연한 이번 방송이 위기가 아니냐”고 말해 김영철을 다시 한 번 불안에 떨게 한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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