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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사진관] 국립묘지에서 열린 훈장수여식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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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들과 김판규 해군참모차장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5일 오전 순직자들을 기리며 분향을 하고 있다. 대전=프리랜서 김성태

유족들과 김판규 해군참모차장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5일 오전 순직자들을 기리며 분향을 하고 있다. 대전=프리랜서 김성태

유족들과 김판규 해군참모차장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5일 오전 순직자들을 기리며 묵념을 하고 있다. 대전=프리랜서 김성태

유족들과 김판규 해군참모차장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5일 오전 순직자들을 기리며 묵념을 하고 있다. 대전=프리랜서 김성태

순직자 훈장 수여식에 참석한 유족들과 김판규 해군참모차장. 대전=프리랜서 김성태

순직자 훈장 수여식에 참석한 유족들과 김판규 해군참모차장. 대전=프리랜서 김성태

순직자 유족 등이 고인의 묘역에서 훈장을 내보이며 묵념하고 있다. 대전=프리랜서 김성태

순직자 유족 등이 고인의 묘역에서 훈장을 내보이며 묵념하고 있다. 대전=프리랜서 김성태

고 황성철 상사의 유족이 5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고인의 무덤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대전=프리랜서 김성태

고 황성철 상사의 유족이 5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고인의 무덤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대전=프리랜서 김성태

고 박유신 소령의 유족이 5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고인의 무덤 앞에서 훈장을 내려놓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대전=프리랜서 김성태

고 박유신 소령의 유족이 5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고인의 무덤 앞에서 훈장을 내려놓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대전=프리랜서 김성태

고 박유신 소령의 유족이 5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고인의 무덤 앞에서 같은 날 받은 훈장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대전=프리랜서 김성태

고 박유신 소령의 유족이 5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고인의 무덤 앞에서 같은 날 받은 훈장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대전=프리랜서 김성태

고 김경민 소령의 유족이 5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고인의 무덤 앞에서 애닮은 마음에 목놓아 울부짖고 있다. 대전=프리랜서 김성태

고 김경민 소령의 유족이 5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고인의 무덤 앞에서 애닮은 마음에 목놓아 울부짖고 있다. 대전=프리랜서 김성태

고 박유신 소령의 아들 박지안군이 5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고인의 무덤 앞에 놓인 보국훈장을 바라보고 있다. 대전=프리랜서 김성태

고 박유신 소령의 아들 박지안군이 5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고인의 무덤 앞에 놓인 보국훈장을 바라보고 있다. 대전=프리랜서 김성태

 마음을 추스른 유족들이 고인의 무덤 앞에서 눈물을 닦아내고 있다. 대전=프리랜서 김성태

마음을 추스른 유족들이 고인의 무덤 앞에서 눈물을 닦아내고 있다. 대전=프리랜서 김성태

지난해 9월 한·미 연합훈련 중 동해 북방한계선에서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고 김경민· 박유신 소령과 고 황성철 상사의 유족들에게 5일 오전 보국훈장이 수여되었다. 3명의 해군 장병이 순직한 지 100일째인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정부를 대신하여 김판규 해군 참모차장이 유족들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고인을 대신하여 김 소령의 훈장은 아버지 김재호 목사, 박 소령의 훈장은 부인 김주희씨, 황 상사의 훈장은 아버지 황학씨가 자리한 채 수여식이 거행되었다.

이에 앞서 정부는 정 조종사였던 김경민 소령과 부조종사 박유신 소령에게는 보국훈장 삼일장(保國勳章三一章)을 조작사 황성철 상사에게는 보국훈장 광복장(保國勳章光復章)을 추서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유족들은 이날 바다사랑해군장학재단에 성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재단은 전사하거나 순직한 해군 장병의 유자녀를 위해 지난 2014년 1월14일 설립됐다.

김 소령의 부친 김재호 목사는 "대한민국 바다를 지키다 순직한 해군 장병의 자녀는 모두 한 가족"이라며 "비록 아빠와 남편은 없지만 험난한 세상의 파도를 함께 헤쳐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성금을 기탁한 취지를 설명했다.

글=우상조 기자 woo.sangjo@joongang.co.kr, 사진=프리랜서 김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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