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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보수신당, 투표 연령 18세 추진안 백지화

중앙일보

입력

개혁보수신당 의원들이 1월1일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는 모습.

개혁보수신당 의원들이 1월1일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는 모습.

개혁보수신당이 투표연령 19→18세 하향 추진 계획을 하루 만에 백지화 했다.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은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견이 있는 분들이 있어서 이 부분은 다른 사안과 마찬가지로 토론을 거쳐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어제 여러가지 정책이슈들에 대해 설문 결과를 갖고 논의했는데 더 토론을 해서 결정하자고 했다”며 “18세 선거권 문제에 대해선 전체적으로 이견이 없었지만, 이것을 우리의 당론으로 결정하는 것이 맞느냐는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호영 원내대표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당에 대해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 되지 않는다”고 말한 것을 두고 “호박에 줄 그어서 수박으로 속여 팔려는 사람은 없다”며 “ 친노 세력은 자칭 폐족집단이 돼서 역사속으로 사라질줄 알았는데, 지난 날에 대한 반성 없이 스멀스멀 나와서 활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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