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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벨 특검 소환”…부산영화제 최순실 개입 의혹으로도 수사 확대되나

중앙일보

입력

[사진 영화 다이빙벨 포스터]

[사진 영화 다이빙벨 포스터]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다큐 다이빙벨 특검 소환된다. 특검 측 진술요청 받고 참고인 자격이든 뭐든 상관없이 나가서 진술하겠다고 답변했다”며 “현재 일정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4일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트위터로 “다이빙벨의 현장 취재 내용을 통해 ‘왜 세월호 참사가 대통령이 직접 책임질 일인지’ 밝히고 오겠습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 트위터 캡처]

[사진 트위터 캡처]

다이빙벨은 세월호 수색 과정에서 논쟁이 됐던 장비다. 당시에도 투입 여부에 대해 논란이 일었고 2015년 4월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 벨’이 개봉되면서 사고 초기에 다이빙벨이 바로 투입되지 못했다는 의혹을 둘러싸고 논란이 재확산됐다.  이상호 기자와 안해룡 사진작가가 영화 감독을 맡았다.

2016년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개막을 앞두고 다이빙벨 상영을 둘러싼 논란이 일었다. 김동호 부산영화제 조직위원장은 지난해 5월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2014년 당시 열린) 영화제가 ‘다이빙 벨’을 상영했다는 이유로, 부산시가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을 물러나게 했다”고 말했다.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최근 “비선실세 최순실 라인이 부산국제영화제 다이빙벨 사태에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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