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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비허점 보완|유고전엔 기습공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김기복감독 작전>
김기복 감독은 브라질을 대파한 후 『소련· 브라질의 스타팅 멤버를 유고전에서도 그대로 기용할 것이며 상대공격을 맨투맨으로 철저히 막은 후 기습공격으로 나가겠다』 고 말했다. 김감독은『유고의 플레이메이커인 l3번 「카타네츠」를 여범규로 하여금 철저히 봉쇄할 계획이며 이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은 2게임에서 드러난 수비의 헛점을 보완, 새로운 전략으로 유고전에 대비할 예정이다.
유고는 LA올림픽 (3위)에 출전한 선수가 3명 포함된 국가대표 1진. 「카타네츠」「판체프」 「스트예코비츠」 공격트리오 가운데 「카타네츠」는 수비와 공격을 겸한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기습공격의 명수이고 「스토예코비츠」 는 스피드· 헤딩· 문전돌파력이 뛰어나다. 유고는 단단한 팀웍과 신장·체력이 뛰어나며 미드필드가 강해 수비에서 공격의 템포가 빠른것이 장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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