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교육·교통 목동생활권…84㎡가 6억원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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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교육환경이 좋은 서울 목동 생활권에 대림산업이 짓는 ‘e편한세상’ 아파트가 분양된다. 대림산업이 새해 벽두에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 염창(조감도)이다.

염창동 e편한세상

이 아파트는 염창1주택재건축 사업장으로 총 499가구 중 27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주택형은 전용 51~84㎡으로 모두 주택수요가 많은 중소형이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편으로 3.3㎡당 평균 2100만원대 초반이다. 전용 84㎡가 6억원대다.

다양한 평면설계가 눈에 띈다. 전용 55㎡타입은 개인공간과 공용공간이 구분된 복층형 구조다. 주방·식당·거실이 연결되는 구조로 공간 활용성을 좋게 했고 건식공간과 습식공간이 분리된 욕실설계를 적용한다. 전용 84㎡ A타입은 방 둘과 거실을 전면에 배치한 3베이 판상형 구조로, 자녀방이 안방과 크기가 비슷하다.

이 단지는 에너지절감을 위한 특화설계를 도입한다. 기존 아파트는 방과 방, 방과 거실 사이 등 벽이 만나는 부분에 단열이 끊겨 냉기가 유입되거나 결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단지는 집안의 모든 벽에 끊김이 없는 단열설계로 열 손실을 최소화했다.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갖춘다. 입주민은 이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세대 내 에너지 사용량을 월별 그래프로 확인 가능하며, 크기가 같은 다른 가구의 사용량과 비교할 수 있다.

층간소음도 많이 줄였다. 거실과 방을 구분해 활동이 많은 거실과 주방공간의 바닥 차음재를 일반적인 바닥 차음재(30㎜)의 두 배 두께(60㎜)로 설치한다.

e편한세상 염창은 지하철 9호선 급행 정거장인 염창역 역세권이다. 인근에 총 55개 노선이 운행되는 버스 중앙차선 정류장이 있다. 공항대로·올림픽대로를 타고 서울과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주변에 염창초·염경중·영일고 등이 있고 목동 학원가도 가깝다.

이 아파트 김양숙 분양소장은 “중소형 주택인 데다 교통·교육 환경이 좋아 자녀가 있는 내집 마련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있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문의 02-3661-2002.

안장원 기자 ahnj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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