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년 SBS 특채로 데뷔한 신동엽, 25년 만에 친정서 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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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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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신동엽이 2016 SAF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신동엽은 25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6 SAF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물농장’ ‘미운 우리 새끼’을 맡은 공로로 대상을 받았다. 1991년 SBS 특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뒤 25년 만에 대상을 받았다.

신동엽은 수상소감으로 “앞서 많은 수상자가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는데 저 역시 그렇다”며 “이 자리에 반드시 있어야 하는 분들이 미운 우리 새끼 어머님들이다. 이 트로피와 영광을 대신 전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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