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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딸, '폭풍성장' 근황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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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사진=인스타그램

가수 서태지(본명 정현철)가 첫째 딸 담이 양의 폭풍성장한 모습을 공개했다.

25일 서태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리 크리스마스. 모두들 잘 지내고 있었는지요?"라며 팬들에게 성탄절기념 안부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은 우리가 기다리던 성탄절이지만 온 나라가 매일 혼란을 겪고 있으니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라고 현 시국에 대한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요즘 우리는 슬픔과 분노로 지친 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에겐 괜찮은 미래가 있으니 분명히 전과 다른 2017년이 될거라 생각한다. 오늘만큼은 다들 기운내고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되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요즘) 일과 육아의 병행으로 여느 아빠들 처럼 살짝 맛이간 상태지만 그래도 잘 지내고 있다. 요즘 이 조그만 녀석이 크리스마스 무드를 즐기며 지내고 있다"라며 딸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루돌프 분장을 한 담이 양은 훌쩍 큰 모습이었다. 그는 "역시 아이아빠가 되니 아이 이야기만 하게 된다"고 딸바보 면모를 과시했다.

서태지는 지난 2013년 배우 이은성과 결혼했고 2014년 8월 딸 정담 양을 얻었다.

김은빈 기자 kimeb265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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