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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뮤지컬 위해 5㎏ 찌웠다…악플 엄청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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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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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파가 ‘보디가드’로 첫 뮤지컬에 도전하면서 살을 5㎏ 찌운 사실을 털어놨다.

22일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양파는 “뮤지컬 데뷔까지 오는 길이 쉽지 않았다”며 “아침 일찍부터 굉장히 힘겹게 체력을 단련하고 훈련했다”고 전했다. 또한 “마치 군대에서 유격훈련 받는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양파는 “캐릭터 특성상 내 체구가 너무 작고 말랐다고 해 일부러 5㎏을 찌웠다”며 “사진을 본 네티즌들이 ‘환상이 깨졌다’ ‘웬 아줌마냐’ 등의 댓글을 달았다”며 웃었다. 그는 “체력이 돼야 처음부터 끝까지 소화할 수 있다고 해서 밥을 두 공기씩 먹고 밤에도 먹고, 단백질도 챙겨먹었다”고 했다.

1996년 데뷔한 양파는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그는 “이번 공연이 데뷔 당시 초심을 생각하게 하는 사건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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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보디가드’는 1992년 냉철한 경호원 ‘프랭크 파머’가 스토커에게 쫓기는 당대 최고 여가수 ‘레이첼 마론’을 보호하면서 싹트는 사랑을 그린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양파는 정선아, 손승연과 함께 레이첼 마론 역을 맡았다.

뮤지컬 ‘보디가드’는 ‘I Will Always Love You' ‘I Have Nothing’ ‘Run To You’ 등 휘트니 휴스턴의 명곡 등 15곡이 더해졌으며 2017년 3월 5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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