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내비게이션] 모든 전형서 수능으로만 선발 … 표준점수 반영

한국항공대는 가·나·다군을 통해 307명을 모집한다. 모든 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 100%로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사진 한국항공대]

한국항공대학교는 2017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나·다군을 통해 307명을 모집한다. 가군에서는 일반학생 전형 105명과 특성화고교출신자 특별전형 4명을 모집한다. 나군에서는 일반학생 전형 138명과 특성화고교출신자 특별전형 5명을 모집한다. 다군에서는 일반학생 전형 52명, 특성화고교출신자 특별전형 3명을 선발한다. 모든 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 100%로 표준점수를 반영하며, 오는 31일부터 2017년 1월 4일까지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한다.

2017 정시 특집

일반학생전형은 고등학교 졸업과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고, 지원학부·학과별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정영역에 응시한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성화고교출신자특별전형은 특성화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졸업한 수험생이면 지원 가능하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수학·영어·탐구 등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한다. 반영비율은 공학계열(소프트웨어학과 제외)은 국어 20%, 수학 가형 35%, 영어 30%, 탐구 15%이다. 이학계열(소프트웨어학과 포함)은 국어 20%, 수학 가·나형 30%, 영어 35%, 탐구 15%이다. 사회계열은 국어 30%, 수학 가·나형 20%, 영어 35%, 탐구 15%를 반영한다. 한국사 가산점 외 별도의 가산점은 없다.

이윤철(사진) 입학처장은 “한국항공대 2017학년도 정시모집에는 몇 가지 주요 변동사항이 있으으므로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먼저 군별 모집 학부·학과가 변경됐다. 2016학년도에는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와 항공전자정보공학부를 가·다군으로 분할 모집했으나 2017학년도에는 ▶가군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항공교통물류학부 ▶나군 항공전자정보공학부, 항공운항학과, 경영학부 ▶다군 항공재료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로 변경됐다. 또 소프트웨어학과의 문·이과 교차지원이 허용된다. 따라서 수학 가·나형 및 사탐 응시자도 지원 가능하다. 한국사 과목 가산점이 신설됐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