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립픽 3번 우승·월드컵 2번 준우승딴|동구강호 헝가리 첫 방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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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제16회 대통령배국제축구대회 개막이 사흘앞으로 다가왔다.
한국A, B팀외의 10개국 10개팀은 5, 6일 사이에 입국한다.
8일 개막 첫 경기에서 한국대표A팀과 격돌하게 되는 유럽팀은 동구의 강호 헝가리국가대표팀으로 밝혀졌다.
헝가리축구팀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헝가리는 68년 멕시코올림픽등 올림픽우승 3차례, 월드컵준우승 2차례등 전통적인 축구강국이다.
특히 한국이 첫 출전한 54년 월드컵본선 때 한국을 9-0으로 대파한 적이 있고 멕시코월드컵대회 때 전지훈련중 한국과의 친선경기서도 한국을 2-1로 제압했었다. 이번에 오는 팀은 헝가리 1부리그 각팀에서 정예 17명을 뽑아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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