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독일 베를린에서 트럭 테러…50여명 사상자 발생

중앙일보

입력

독일 베를린에서 트럭 한 대가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대형 상점을 덮쳐 5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영국 더 선 등이 보도했다.

더 선 등에 베를린 카이저 빌헬름 메모리얼 교회 인근 상점에서 트럭이 돌진해 최소 1명 이상이 숨지고 수 십 명이 다쳤다.

목격자들은 "사고 트럭이 인파가 많은 상점으로 속도를 높여 돌진했다"고 진술했다.

독일 경찰은 이번 사건이 테러와 연관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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