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세, 실업형님 울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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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동국대와 부산산업대가 제37회 백호기 종합야구선수권대회에서 결승에 진출, 대회 첫 패귄을 놓고 다툰다.
실업과 대학세가 맞붙은 준결승 (1일·동대문운)에서 동국대는 실업최강 상무에 3-0 완봉승, 부산산업대 역시 강호 한국화장품을 4-3으로 따돌리고 대학팀끼리 자웅을 다투게 됐다.
동국대는 3년생 이강철(이강철)이 지난해 우승팀 상무타선을 맞아 탈삼진 6개에 단2안타만을 허용하는 호투와 홈런타자 한경수(한경수)포수 김대열(김대열)이 홈런 1발씩을 날리는 선전에 힘입어 지난해 결승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한국화장품은 홈런 1발등 장단11안타를 치고도 찬스를 못 살려 물러났다.
부산산업대는 82년 팀창단 후 5년만에 전국규모대회 첫 패권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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