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라임이 뭐냐”는 조카 질문에 하지원의 반응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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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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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라임이 뭐냐”는 조카의 질문에 당황한 하지원의 사연이 전해졌다.

하지원은 지난 14일 오후 진행된 영화 ‘목숨 건 연애’ 인터뷰에서 “뉴스에서 길라임이 나올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다”며 “그 뉴스가 나오고 친구와 지인들에게 문자가 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하지원은 “사실 그 뉴스를 조카들도 봤다”고 전했다. 이어 “5살, 6살인데 ‘시크릿가든’의 길라임을 전혀 모른다”며 “드라마도 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모 사진에 길라임이라는 이름이 나오니 ‘길라임이 뭐야?’ ‘왜 자꾸 이모 이름에 길라임이 나오냐”고 물어 당황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15일 JTBC는 박근혜 대통령이 차움을 이용하면서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이틀 뒤인 같은달 17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하지원은 “한제인은 쓰지 말아 달라”며 가벼운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한제인’은 이번 영화 ‘목숨 건 연애’에서 하지원이 연기한 캐릭터다.

해당 발언이 화제가 되자 하지원은 “순간 ‘내가 말을 잘못했나?’라는 생각에 당황했다”고 전했다.

영화 ‘목숨 건 연애’는 비공식 수사에 나선 허당추리소설가의 아찔하고 스릴 넘치는 코믹 수사극을 담았다. 하지원, 천정명, 진백림 등이 출연한다.

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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