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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자라섬 씽씽겨울축제 내년 1월1일 개최

중앙일보

입력

올해 1월 열린 ‘제 7회 씽씽겨울축제’ [사진 가평군]

올해 1월 열린 ‘제 7회 씽씽겨울축제’ [사진 가평군]

경기도 가평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31일까지 31일간 가평천 일대에서 송어를 앞세워 ‘제 8회 자라섬 씽씽겨울축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축제 하이라이트는 송어 얼음낚시다. 폭 100m에 길이 400m의 초대형 얼음 낚시터는 5000여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23㎝ 이상 깊이의 얼음에 직경 15㎝ 크기의 얼음구멍 5000개를 뚫는다. 축제기간 동안 길이 20∼30㎝, 무게 750g 정도의 햇송어 40t을 매일 시간을 정해 푼다.

잡아 올린 송어는 현장에서 회나 구이로 요리해 먹을 수 있다. 가평역에서 축제장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올해 1월 열린 ‘제 7회 씽씽겨울축제’ [사진 가평군]

올해 1월 열린 ‘제 7회 씽씽겨울축제’ [사진 가평군]

축제에서는 눈·얼음 썰매와 스노래프팅 등 다양한 겨울 놀이도 즐길 수 있다.

박용수 축제준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처음으로 가평읍 상가번영회에서 민간자본을 들여 개최하고, 가평군은 행정지원을 하는 방식으로 개최된다”고 말했다.

가평=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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