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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출신 록밴드 콜드플레이, 1회 추가 공연 확정…한국 팬 위한 특별 팬서비스

중앙일보

입력

영국 출신 세계적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내한 공연을 1회 추가하기로 했다. 1998년 결성 이후 19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 콜드플레이의 특별한 팬서비스다.

12일 공연 주최사 현대카드는 “내년 4월 15일 1회로 예정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2 콜드플레이’ 공연을 4월 16일 1회 추가해 2회 공연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9만명의 한국 팬이 콜드플레이 공연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최대 규모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해외 아티스트가 이틀 연속 단독공연을 개최하는 경우는 콜드플레이가 처음이다.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은 개최 발표 후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공연 티켓은 티켓 예매 시작 1~2분 만에 4만5000장이 매진됐다. 예매사이트 동시접속자 수는 최대 90만 명에 달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국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팬들의 아쉬움을 접하고 1회 공연과 동일한 규모의 추가공연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2회차 공연 티켓은 오는 21일부터 판매된다. 현대카드 회원은 21일 정오, 일반 고객은 22일 정오부터 인터파크ㆍ예스24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4만4000∼15만4000원으로 1회차 공연과 같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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