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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뛰놀고 싶어' 유골 뿌리자 나타난 반려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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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페이스북 애슐리 랭]

[사진 페이스북 애슐리 랭]

반려견의 유골을 뿌리는 모습을 찍은 사진에 12년 동안 함께한 반려견의 형상이 담겼다.

지난해 10월 미국 시카고 지역신문이 애슐리 랭의 사연을 보도했다. 당시 랭은 12년 동안 함께하던 반려견 와그너가 죽어 슬픔에 잠겨 있었다.

랭은 친구와 함께 반려견의 유골을 공원에 뿌리기로 했다. 랭의 친구는 유골을 뿌리는 장면을 사진으로 찍었다.

사진을 본 랭과 친구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흩뿌려진 유골의 모습이 마치 반려견 와그너의 모습을 연상시켰기 때문이다.

랭은 "사진 속 흩뿌려진 유골의 형태가 와그너가 뛰놀던 모습과 똑같다"며 "모두 와그너를 천사라고 불렀는데…"라며 복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김하연 인턴기자 kim.ha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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