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소비자의 날’ 국무총리 표창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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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구 기자]

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은 지난 2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21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원·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서 보라매병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위해정보 제출사업’에 충실하게 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전국 병원들은 응급실로 내원한 환자 중 위해정보(시설물 또는 서비스 등의 결함 또는 하자로 인한 상해 및 사망환자)로 판단된 환자 정보를 한국소비자원에 보고하게 돼 있다.

이러한 위해정보를 수집해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안전 실태를 파악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중요한 정보로 활용하고 있다.

보라매병원은 2015년 총 2818건의 위해정보를 제공하였으며 2015년 위해 정보 평가 시 양적, 질적 및 활용공헌도 요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6년에도 11월 말 기준 2750건의 위해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집계된다.

손환철 진료부원장은 “공공병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소비자의 안전과 권익이 더욱 신장되도록 공공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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