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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차 국제체육기자연 총회 소등 강국참가 내일부터 닷새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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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제50차 국제체육기자연맹(AIPS) 총회가 24일부터 28일까지 5일 동안 호텔신라에서 개최된다.
소련·중공·폴란드 등 미수교국을 포함, 세계 73개국 1백50여명의 총회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릴 이번 총회는 1년 앞으로 다가온 서울올림픽의 보도문제를 협의하는 한편 신규회원가입과 89년 차기총회 개최지 선정등을 논의하게 된다.
이번 총회는 24일 상오 「프랭크·데일러」AIPS회장(영국) 과 「가브리린」수석부회장(소련)등이 참석하는 회장단회의에 이어 집행위원회 회의가 열리게되며 25일 하오 5시 개회식을 갖는다.
또 AIPS가 선정한 86년도 최우수 남녀선수인 「디에고·마라도나」(아르헨티나·축구)「하이케·드레쉴러」(동독·육상) 및 최우수팀인 월드컵축구 우승의 아르헨티나팀에 대한 시상식이 개회식에 이어 열리게 된다.
한편 27일에는 AIPS총회대표 및 업저버들이 잠실주경기장을 비롯, 올림픽공원·조정경기장등 88올림픽 주요경기장 시설을 둘러보며 28일에는 서울올림픽대회조직위(SLOOC)로부터 서울올림픽 준비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현재 AIPS는 세계 90개국 3만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한국은 지난 73년 정회원국으로 가입한 후 85년 이스탐불종회 때 집행위원국으로 피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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