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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천금의 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대머리선수 박항서(박항서·28)가 경기종료 2분을 남기고 소중한 결승골을 뽑아내 소속팀 럭키금성을 3연패의 늪에서 건져냈다.
럭키금성은 22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88올림픽 국민성원대회에 이어 열린 프로축구 포항제철과의 경기에서 종료직전 박항서가 신상근(신상근)이 골라인 오른쪽에서 센터링한 볼을 받아 헤딩슛을 성공, 1-0으로 승리했다. 박은 시즌 4호골을 기록하머 현대의 이상철(이상철)과 함께 득점랭킹 공동선두에 나섰다.
럭키금성은 이로써 지난 19일 포철에 5-2로 패한 수모를 씻었으나 3승5패로 승점 6을 기록했으나 하위권을 벗어나진 못했다.
포철은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1승4무1패로 유공과 공동 2위를 달리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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