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교] 특수교육·사회복지 특화 … 따뜻한 전문인재 육성

대구사이버대는 대표 특성화대학으로 특수교육, 사회복지, 상담·치료, 재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 대구사이버대]

지난 2002년 개교한 대구사이버대학교는 특수교육·사회복지 분야에서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대학교와 형제 학교로 발전하고 있다. 대구사이버대의 교육철학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따뜻한 전문인을 키우는 사람중심’이다. 현재 약 4200명의 재학생이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사이버대학 중 대표 특성화대학으로 ▶특수교육 ▶사회복지 ▶상담·치료 ▶재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설립 초기부터 언어치료학과·놀이치료학과·행동치료학과·미술치료학과 등 치료 관련 학과를 잇달아 개설해 입지를 굳혔다. 특히 ‘형제 학교’인 대구대학교와 인적·물적 인프라를 공유하며 성장의 동력이 됐다.

지난 8월에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서울학습관을 개관했다. 새로운 서울학습관은 건축면적 1573㎡,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됐다. 향후 단계적으로 스터디룸, 촬영 스튜디오, 강의실, 회의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대구사이버대는 사이버교육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활발한 온·오프라인 병행학습이 장점으로 대표되는 대학이다. 특성화학과를 중심으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어 직장인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해 재활상담학과에서 취득 가능한 장애인재활상담사가 국가자격으로 승격돼 한층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행동치료학과의 경우 국제행동분석가 자격증위원회(BACB)로부터 학부과정 중 아시아 최초로 국제행동분석가 자격취득학과로 인정받았다. 국가공인 ‘장애인재활상담사’ 1급·2급을 배출하는 곳은 21개 사이버대학 중 대구사이버대가 유일하다. 현재 20여 개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어 직장인 입학률이 높은 편이다.

온라인 강의의 질도 우수하다. 모든 강의를 스마트폰을 활용해 들을 수 있으며 출석도 가능하다. 대구사이버대는 매 학기 콘텐트를 100% 자체 제작한다.

대구사이버대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17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한 학기 등록금이 126만원(18학점 기준)으로 반값등록금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부터 장학금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원서는 홈페이지(enter.dcu.ac.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입학 문의는 카카오톡(ID: dcutok)이나 전화 053-859-7500을 통해 가능하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