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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언론인은 예스맨 소기관지 투고게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소련정부기관지 이즈베스티아는 13일 소련언론인들을 크렘린의 「예스맨」이라고 혹평하고 외국언론들처럼 상세한 보도를 해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독자투고들을 게재.
한 독자는 『「스탈린」치하에서 언론은 5개년계획과 국내외 적들에 중점을 두었고 「흐루시초프」치하에서는 완두콩과 옥수수·화학제품등에 역점을 두었으나 그때마다 가격폭락이나 폭등만을 초래했을 뿐』이라면서 언론인들은 지도자의 새로운 신호에 따라 강조점을 변경할 태세가 돼있다고 비꼬았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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