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민일보]](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611/18/htm_20161118164336926380.jpg)
[사진 인민일보]
20시간 대수술을 마친 의사가 바닥에 주저 앉아 쪽잠을 자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6월 중국 CCTV뉴스는 허베이성 창저우시에 있는 한 아동병원에서 20시간의 수술을 마친 뒤 주저앉아 잠을 청한 의사 장의 모습을 공개했다.
장은 수술복도 갈아입지 못하고 벽에 기댄 채 잠을 청했다.
장은 3살 짜리 아이가 맹장염에 걸린 것을 발견하고 수술을 진행했다. 수술이 끝나자 8개월된 다른 아기 환자가 수술실에 들어왔다. 장은 쉬는 시간도 없이 또 다시 수술을 집도했다.
그렇게 정신없이 두 차례에 걸친 수술을 끝내고 장은 지쳐 주저 앉았다. 두 차례의 수술로 이미 하루를 꼬박 샌 후 였다.
이 모습을 본 장의 동료는 사진을 찍어 친구의 안타까운 모습을 인터넷에 공개했다.
김하연 인턴기자 kim.hay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