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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지도품목 368개로 확대|세계 일류화 상품 20개 등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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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올해 공업발전법의 시행을 계기로 공업기술지도사업을 대대적으로 확대 실시키로 했다.
이 기술지도사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생산성본부·디자인포장센터 등이 참여한다.
공업진홍청의 올해 기술지도 사업계획에 따르면 세계일류화상품과 대일 수출유망상품 등의 개발을 위해 현장 기술지도대상을 지난해 1백4개품목 2백65개업체에서 3백68개 품목 1천4백85개업체로 3∼5배로 늘렸다.
세계일류화 상품으로는 상공부가 선정한 10개 품목(봉제완구·도자기 식기류·VTR·컬러TV·피아노 등) 을 포함, 총20개품과 이들을 생산하는 우수업체 40개를 골라 집중적인 기술지도를 펴기로 했다.
또 대일무역역조 개선을 위해 안경테·테니스라켓·재봉틀·신사복·사진기·집적회로(IC) 등 20개 품목을 유망수출품으로 선정, 85개 생산업체에 대해 기술지도를 해줄 계획이다.
공진청은 또 세계제일의 공산품생산기반이 이뤄져야한다고 판단, 금형·도금·주단조·열처리· 용접·염색가공· 표면처리 등 7개 분야에 대해 5개년 계획으로 매년 5백개 업체 (총2천5백개업체) 의 기술향상을 꾀하기로 했다.
이들 기술지도대상 업체에는 산업기술 향상자금 및 국민투자기금 등에서 1천2백50억원의 자금을 우선 지원한다.
이밖에 공진청은 ▲귀금속주조· 요업원료정제 등 지방중소기업애로 기술의 30개 품목 1백개 업체 ▲공업약품· 요업·합성수지분야 등 기초소재 50개의 1백개 업체 ▲자동차 및 전자부품· 공구류 등 82개 품목 2백개 업체 등에 대해 품질향상지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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